백신접종에 해열제 수요급증…“다음 달 이후 생산확대”
SBS Biz 안지혜
입력2021.06.06 16:47
수정2021.06.06 21:31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타이레놀 등 해열제 수요가 늘면서 정부가 해열제 생산 확대 계획을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일단 이번 달까지는 현재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재고량으로도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현재 재고량은 지난 2일 기준 2억 정으로, 이달 예정된 접종 목표인원이 1명당 10정씩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8,000만 정이 필요합니다.
다만 정부는 다음 달에도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을 대비해 생산 확대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타이레놀 품귀현상과 관련해, 타이레놀이 아니어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70여 종의 효과는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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