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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활발히 ‘백신 외교’…태국에 50만회 분 또 기증

SBS Biz 오수영
입력2021.06.05 16:45
수정2021.06.05 21:31



중국이 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외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중국이 기증한 시노백 코로나19 백신 50만회분이 오늘(5일) 태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이 태국에 기증한 시노백 백신은 모두 합해 100만회분이 됐다고 네이션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아누띤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보건부장관은 지난 2일, 이번 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시노백 백신 1100만회분을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라며, 이 중 250만회분은 이번 달 태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누띤 장관의 말대로라면 올해 말까지 태국에 기증될 시노백 백신은 기존에 인도된 600만회분에 더해 모두 1700만회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국은 올해 말까지 1억회분의 백신을 활용해서 7천만명 가량인 전체 인구의 약 70%인 5천만명에게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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