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남매의 난…구지은 경영복귀·구본성 대표 해임
SBS Biz 장지현
입력2021.06.04 17:45
수정2021.06.04 21:21
[앵커]
아워홈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에서 동생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가 결국 완승을 거뒀습니다.
오빠인 구본성 부회장은 보복 운전 논란과 실적 부진 책임으로 5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장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식품업체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은 잇따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동생들의 합심에 결국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됐습니다.
새 대표이사로는 막내 동생인 구지은 씨가 선임됐습니다.
아워홈은 기존 이사 수가 11명이었지만 구지은 신임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자신 측 인사 21명을 추가하면서 이사회 과반을 장악하게 됐습니다.
경영권 분쟁의 승패는 이전까지 구본성 부회장 편에 섰던 장녀 구미현 씨가 이번 주총에선 구지은 신임대표 측으로 돌아선 게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구 부회장이 보복 운전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데다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보수를 무리하게 증액한 데 따른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구 신임 대표는 남매 가운데 유일하게 2004년부터 아워홈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았지만 2016년 오빠 구본성 부회장이 대표이사가 되면서 계열사 캘리스코로 밀려났습니다.
다만 아워홈은 소유권과 경영권을 모두 오너일가가 갖고 있고 경영권 분쟁이 재발할 가능성도 있는데 그럴 경우 회사 성장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대종 교수 / 세종대 경영학부 : 감사위원이나 감사에 대해서 본인들이 선발하는 게 아니라, 공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 데서 외부의 믿을 수 있는 공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판단해 줄 수 있는 감사위원이나 사외이사를 임명하게 하라.]
구 신임대표는 앞으로 아워홈의 경영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아워홈의 남매간 경영권 분쟁에서 동생인 구지은 전 캘리스코 대표가 결국 완승을 거뒀습니다.
오빠인 구본성 부회장은 보복 운전 논란과 실적 부진 책임으로 5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장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식품업체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은 잇따라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동생들의 합심에 결국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됐습니다.
새 대표이사로는 막내 동생인 구지은 씨가 선임됐습니다.
아워홈은 기존 이사 수가 11명이었지만 구지은 신임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자신 측 인사 21명을 추가하면서 이사회 과반을 장악하게 됐습니다.
경영권 분쟁의 승패는 이전까지 구본성 부회장 편에 섰던 장녀 구미현 씨가 이번 주총에선 구지은 신임대표 측으로 돌아선 게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구 부회장이 보복 운전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데다 자신의 아내와 아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보수를 무리하게 증액한 데 따른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구 신임 대표는 남매 가운데 유일하게 2004년부터 아워홈에 입사해 경영 수업을 받았지만 2016년 오빠 구본성 부회장이 대표이사가 되면서 계열사 캘리스코로 밀려났습니다.
다만 아워홈은 소유권과 경영권을 모두 오너일가가 갖고 있고 경영권 분쟁이 재발할 가능성도 있는데 그럴 경우 회사 성장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김대종 교수 / 세종대 경영학부 : 감사위원이나 감사에 대해서 본인들이 선발하는 게 아니라, 공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 데서 외부의 믿을 수 있는 공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판단해 줄 수 있는 감사위원이나 사외이사를 임명하게 하라.]
구 신임대표는 앞으로 아워홈의 경영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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