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머스크 “아기상어 위력” 트윗에 삼성출판사 주가 10%까지 올라
SBS Biz
입력2021.06.03 07:29
수정2021.06.03 08:06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삼성과 격차 더 벌린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2㎚ 시험 라인을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TSMC가 경쟁사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TSMC는 주력 제품인 5나노 칩에 이어 2022년 하반기부터 3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하고, 본사가 위치한 대만 신주 지역에 2나노 제품 시험라인 건설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5나노 제품을 양산하는 곳은 TSMC와 삼성전자 단 두 곳뿐인데요.
신문은 현재 완벽한 5나노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곳은 TSMC뿐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보다 더 높은 품질인 2나노 제품 발표가 업계에 큰 충격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5나노 반도체 공장 건설에 착수하는 등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화웨이 '훙멍' OS 공식 출시
중국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운영체제 '훙멍'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화웨이는 그동안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해 왔지만, 미국 정부의 고강도 제재가 계속되자 독자적인 OS 구축에 힘써 왔는데요.
화웨이는 '훙멍'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스마트워치,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2억 대의 스마트폰에 탑재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웨이는 또 애플과 구글로 양분화된 OS 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훙멍 동맹'을 구축해 '화웨이 지대' 만들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력 사업이었던 하드웨어 대신 소프트웨어 업체로 변신을 예고한 화웨이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 美 SEC, 머스크 '입단속'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어제(2일)도 머스크 CEO가 남긴 트윗 한 줄에 관련 종목이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트위터에 "아기상어가 모두를 이겼다. 전체 인구수보다 조회수가 더 높다"는 글을 게시하자 삼성출판사의 주가가 장중 10%까지 오르면서 머스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여전히 위력적임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논란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테슬라 상장폐지 검토 중"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증권사기 혐의로 소송을 당한 뒤,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 전 사내 변호사에게 승인을 받도록 하는 사전 승인 지침에 합의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2019년과 지난해 두 차례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다드차타드 가상자산 합류
글로벌 금융기업 스탠다드차타드가 가상자산 사업에 뛰어듭니다.
로이터통신은 스탠다드차타드가 기관 투자자를 위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은행의 혁신 부문인 SC벤처스와 홍콩 BC테크놀로지그룹이 합작해 영국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BC테크놀로지그룹은 홍콩에서 최초로 허가된 가상자산 거래소 OSL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거래소는 4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외신들은 가상자산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스탠다드차타드와 달리 앞서 가상자산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HSBC를 언급하면서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상반된 행보에 주목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삼성과 격차 더 벌린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가 2㎚ 시험 라인을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TSMC가 경쟁사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첨단 반도체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TSMC는 주력 제품인 5나노 칩에 이어 2022년 하반기부터 3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하고, 본사가 위치한 대만 신주 지역에 2나노 제품 시험라인 건설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5나노 제품을 양산하는 곳은 TSMC와 삼성전자 단 두 곳뿐인데요.
신문은 현재 완벽한 5나노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곳은 TSMC뿐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보다 더 높은 품질인 2나노 제품 발표가 업계에 큰 충격을 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5나노 반도체 공장 건설에 착수하는 등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 화웨이 '훙멍' OS 공식 출시
중국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운영체제 '훙멍'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화웨이는 그동안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해 왔지만, 미국 정부의 고강도 제재가 계속되자 독자적인 OS 구축에 힘써 왔는데요.
화웨이는 '훙멍'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노트북과 스마트워치,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2억 대의 스마트폰에 탑재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웨이는 또 애플과 구글로 양분화된 OS 시장에서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훙멍 동맹'을 구축해 '화웨이 지대' 만들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주력 사업이었던 하드웨어 대신 소프트웨어 업체로 변신을 예고한 화웨이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 美 SEC, 머스크 '입단속'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말 한마디에 시장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어제(2일)도 머스크 CEO가 남긴 트윗 한 줄에 관련 종목이 급등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트위터에 "아기상어가 모두를 이겼다. 전체 인구수보다 조회수가 더 높다"는 글을 게시하자 삼성출판사의 주가가 장중 10%까지 오르면서 머스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여전히 위력적임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논란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테슬라 상장폐지 검토 중"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증권사기 혐의로 소송을 당한 뒤,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 전 사내 변호사에게 승인을 받도록 하는 사전 승인 지침에 합의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2019년과 지난해 두 차례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스탠다드차타드 가상자산 합류
글로벌 금융기업 스탠다드차타드가 가상자산 사업에 뛰어듭니다.
로이터통신은 스탠다드차타드가 기관 투자자를 위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은행의 혁신 부문인 SC벤처스와 홍콩 BC테크놀로지그룹이 합작해 영국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을 겨냥한 플랫폼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BC테크놀로지그룹은 홍콩에서 최초로 허가된 가상자산 거래소 OSL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거래소는 4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외신들은 가상자산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스탠다드차타드와 달리 앞서 가상자산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HSBC를 언급하면서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상반된 행보에 주목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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