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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600명대로…남은 백신은 우선 60세 이상에 배정

SBS Biz 장지현
입력2021.06.02 17:46
수정2021.06.02 18:59

[앵커]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접종 후 남는 백신 물량 모두를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장지현 기자, 확산세가 또 심상치 않은데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459명보다 218명 증가했는데요.

지난달 27일 이후 엿새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선 겁니다.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도 지난주 일주일 동안 200명 넘게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 당국은 코로나로 인하 학력 저하 확인됐다며, 수도권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된다면 14일부터는 등교 확대 방침을 본격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가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만 30세 미만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는데, 언제부터 접종합니까?

[기자]

네, 2분기 접종대상자 중 30세 미만에 대해 오는 7일부터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접종 대상자들은 경찰, 소방, 해경 등 사회 필수 인력, 취약시설 입소, 종사자 중 30세 미만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맞는데요.

현재 소관부처에서 대상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분기 접종 대상인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미만 군 장병은 오는 7일부터 군 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습니다.

한편 정부는 상반기 접종이 마무리되는 오는 19일 이후에 남는 '상반기 물량'은 모두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배정키로 했습니다.

[앵커]

국산표 백신 '제넥신' 임상시험 1상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제넥신은 오늘 의학논문 사전 공개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에 개발 중인 DNA 백신의 임상 1상 결과를 내놨는데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넥신은 앞으로 임상 2상과 3상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의 시노백 백신을 긴급 승인했습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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