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재건축 아파트 인기에 지난달 서울 집값 상승세 확대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6.01 11:20
수정2021.06.01 14:00

[앵커]

지난 달 전국 집값이 전달보다 상승폭을 줄였는데요.

다만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 인기로 상승폭이 늘어났습니다.

서주연 기자 연결합니다.

지난달 주택 매매 가격 동향이 나왔죠?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0.7% 상승으로 전달 0.71% 보다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습니다.

다만 서울은 전달 0.35%에서 5월 0.4%로 상승폭이 늘었습니다.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는 게 감정원 설명입니다.

경기도는 의왕시·시흥시 등 서울에 인접한 지역 위주로, 인천은 부평·미추홀구 등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지만 지난달 대비 상승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전세가격은 0.36% 올라 전달과 같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앵커]

국토부가 부동산 허위 과장 광고를 적발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신고 접수된 2700여건 가운데 779건의 의심 사례가 적발됐는데요.

명시의무 위반이 420건, 부당한 표시·광고 금지 위반 304건, 광고주체 위반 55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한 SNS 광고 350건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5건의 의심 광고를 적발했습니다.

유튜브,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과 중고거래 앱 등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의심 광고로 분류된 1천여건에 대해 최종 검증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지자체에 조치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서주연다른기사
연락 두절로 조사 종결된 사람 3만 3천 명…'수원 세 모녀 비극' 되풀이 우려
검찰 '김원웅 횡령 혐의' 광복회 등 4곳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