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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 e모빌리티 신사업 진출…1214억 투자

SBS Biz 강산
입력2021.05.31 11:31
수정2021.05.31 11:33

대동그룹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합니다.

대동그룹은 e모빌리티 사업을 전담할 계열사 대동모빌리티를 통해 오는 2024년 10월까지 1214억원을 투자해 농업, 비농업용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동그룹은 오늘(31일) 대구시청에서 ‘대동그룹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 이승원 대동모빌리티(옛 한국체인공업) 대표이사, 권영진 대구시장, 송재호 KT 부사장, 김익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장, 여준구 KIRO(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동그룹은 우선 내년 6월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10만2264㎡(약 3만900평) 규모의 e-모빌리티 제조공장을 세울 계획입니다. 이후 9월부터 농업용 모빌리티 제품과 비농업 모빌리티인 e-바이크, 인공지능 로봇모빌리티 등을 양산해 시장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규 공장에서는 기존 전동차 차량과 첨단 스마트화 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계획입니다.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은 “올해는 미래농업 사업의 원년으로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사업 부문에 있어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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