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5년간 중저신용자 대출신청 8.5조원…전체 신청자의 83%
SBS Biz 오정인
입력2021.05.31 11:09
수정2021.05.31 11:10

[(자료: 피플펀드)]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 피플펀드는 지난 5년간 중저신용자 41만명이 8조5238억 원의 대출을 신청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피플펀드는 지난 2016년 6월 1일부터 판매된 '피플펀드론'을 통해 현재까지 48만명의 고객들로부터 10조7893억 원의 대출 신청을 받았습니다.

[(자료: 피플펀드)]
이 가운데 신용평점 하위 50%(4등급) 이하의 중저신용자는 41만명으로 전체 대출 신청자 중 83%에 달했습니다.
이들이 신청한 대출 금액은 8조5238억 원으로 전체 대출 신청액의 79% 수준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축적한 실제 중저신용 고객 정보를 반영한 평가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고도화해 지속적인 변별력과 예측력 강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플펀드론의 누적 대출 취급액은 이달 말 기준 1859억 원입니다.
전체 대출 신청액에 비해 실제 취급된 대출 금액이 낮습니다.
현재 P2P플랫폼 금융업계가 제도권 금융업권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우량한 중저신용자 고객들에게 충분한 대출을 실행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피플펀드는 정식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기관으로 등록된 뒤 개인신용대출 영업을 재가동하고 중금리 대출 공급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입니다.
금리 역시 기존보다 합리적으로 설계하고, 빠르고 편한 온라인 대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피플펀드는 5년 전부더 최적화된 신용평가 시스템과 중저신용자 고객 확보에 집중했다"며 "온투업 정식 등록 후에는 당국의 가이드라인 아래 중금리 대출을 빠르게 확대해 신뢰받는 금융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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