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美 제공 얀센 백신 100만명분 금주 도착”
SBS Biz 류정훈
입력2021.05.30 15:23
수정2021.05.30 20:41
김부겸 국무총리가 오늘(30일)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백신 100만명분이 금주 중 우리나라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당초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55만 명분의 약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 총리는 "얀센 백신은 이미 미군을 포함해 미국인 1000만 여명이 접종을 받았다"며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얀센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고 국내 도입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특히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총리는 "군 전용기가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와 군 관련자와 예비군,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접종할 예정"이라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준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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