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도 ‘그 손모양’ 남혐 논란…홍보물 줄줄이 삭제
SBS Biz 권준수
입력2021.05.28 11:21
수정2021.05.28 13:24
[앵커]
최근 GS25가 남성 혐오를 뜻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손 모양 그림을 사용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카카오뱅크도 같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관련 홍보물은 모두 삭제했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여전히 뒷말이 끊이질 않습니다.
권준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남성 비하의 뜻이 담긴 손 모양을 포스터에 사용했다는데, 어떤 손 모양입니까?
[기자]
네, 우선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무언갈 잡으려는 손 모양인데요.
논란이 된 홍보 이미지 속 여성 캐릭터의 손 모양이 남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카카오뱅크가 진행한 '고객자문단 모집'이나 '26주 적금' 이벤트 같은 홍보물마다 관련 손 모양이 계속 사용된 건데요.
앞서 GS25에서도 일부 홍보 포스터에 쓰인 소시지와 손 모양 이미지로 인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앵커]
카카오뱅크에서 곧바로 사과를 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같은 논란에 카카오뱅크는 어제(27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카카오뱅크는 관련 홍보물을 모두 삭제하면서 전수 조사를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즉각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네티즌의 불만은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카카오뱅크가 여러 홍보물에서 이미지를 사용한 점을 비추어 보아 의도적으로 남성 혐오 표현을 사용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포스터를 제작하고 검수하는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권준수입니다.
최근 GS25가 남성 혐오를 뜻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손 모양 그림을 사용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카카오뱅크도 같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관련 홍보물은 모두 삭제했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여전히 뒷말이 끊이질 않습니다.
권준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남성 비하의 뜻이 담긴 손 모양을 포스터에 사용했다는데, 어떤 손 모양입니까?
[기자]
네, 우선 엄지와 검지를 사용해 무언갈 잡으려는 손 모양인데요.
논란이 된 홍보 이미지 속 여성 캐릭터의 손 모양이 남성 혐오 사이트로 알려진 '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카카오뱅크가 진행한 '고객자문단 모집'이나 '26주 적금' 이벤트 같은 홍보물마다 관련 손 모양이 계속 사용된 건데요.
앞서 GS25에서도 일부 홍보 포스터에 쓰인 소시지와 손 모양 이미지로 인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 곤욕을 치른 바 있습니다.
[앵커]
카카오뱅크에서 곧바로 사과를 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같은 논란에 카카오뱅크는 어제(27일) 오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카카오뱅크는 관련 홍보물을 모두 삭제하면서 전수 조사를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즉각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네티즌의 불만은 여전히 남아있는데요.
카카오뱅크가 여러 홍보물에서 이미지를 사용한 점을 비추어 보아 의도적으로 남성 혐오 표현을 사용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는 앞으로 포스터를 제작하고 검수하는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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