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네이버·카카오 앱에서 ‘잔여 AZ백신’ 조회·예약 가능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5.27 11:16
수정2021.05.27 13:28
[앵커]
코로나19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2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 코로나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접종 예약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손석우 기자, '잔여 백신'을 조회해서 접종한다는 건데 '잔여 백신'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백신을 말하는 거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병당 10명 정도가 접종할 수 있는 양이 포장돼 있습니다.
병을 개봉하면 6시간 안에 10명분의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6시간이 넘으면 잔여량은 폐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접종 당일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접종을 하지 못하거나 사전 예약을 하고선 접종기관에 방문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 상황도 발생합니다.
잔여백신은 이처럼 불가피하게 남게 되는 백신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잔여 백신을 폐기처분할 게 아니라, 빨리 백신을 맞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접종해서 백신도 절약하고, 접종률도 높이자는 취지입니다.
이전에도 사전에 신청해 이름을 올려놓고 잔여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를 앱을 통해서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앵커]
포털 앱을 활용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떻게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나요?
[기자]
오늘 오후 1시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데요.
네이버는 네이버 앱이나 지도 앱을 열고 검색창에 '잔여백신' 이라고 검색하면 지도 플랫폼이 떠서 각 지역별 위탁의료기관에 남아있는 백신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아래 샵(#) 탭에서 '잔여백신' 탭을 누르면 해당 서비스로 연결되고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조회와 예약이 가능합니다.
잔여백신이 있는 기관을 선택해 본인인증을 거쳐 예약을 하면 해당 기관에서 도착 시간 등을 안내해주면 안내에 따라가서 접종받으면 됩니다.
지금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가능하지만 향후 화이자 백신도 활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9명입니다.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주 중반이 되면 600~700명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코로나19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27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으로 코로나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접종 예약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손석우 기자, '잔여 백신'을 조회해서 접종한다는 건데 '잔여 백신'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백신을 말하는 거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1병당 10명 정도가 접종할 수 있는 양이 포장돼 있습니다.
병을 개봉하면 6시간 안에 10명분의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6시간이 넘으면 잔여량은 폐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접종 당일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접종을 하지 못하거나 사전 예약을 하고선 접종기관에 방문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 상황도 발생합니다.
잔여백신은 이처럼 불가피하게 남게 되는 백신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 잔여 백신을 폐기처분할 게 아니라, 빨리 백신을 맞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접종해서 백신도 절약하고, 접종률도 높이자는 취지입니다.
이전에도 사전에 신청해 이름을 올려놓고 잔여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했는데, 이를 앱을 통해서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앵커]
포털 앱을 활용한다고 하는데 정확히 어떻게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나요?
[기자]
오늘 오후 1시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데요.
네이버는 네이버 앱이나 지도 앱을 열고 검색창에 '잔여백신' 이라고 검색하면 지도 플랫폼이 떠서 각 지역별 위탁의료기관에 남아있는 백신을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아래 샵(#) 탭에서 '잔여백신' 탭을 누르면 해당 서비스로 연결되고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조회와 예약이 가능합니다.
잔여백신이 있는 기관을 선택해 본인인증을 거쳐 예약을 하면 해당 기관에서 도착 시간 등을 안내해주면 안내에 따라가서 접종받으면 됩니다.
지금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가능하지만 향후 화이자 백신도 활용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2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9명입니다.
검사 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는 주 중반이 되면 600~700명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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