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자 일상 바뀐다…1차 접종자, 7월부터 실외서 노마스크
SBS Biz 이한나
입력2021.05.26 17:47
수정2021.06.01 16:19

[앵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우대방안이 나왔습니다.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또 야외에선 마스크 없이 다닐 수 있게 됩니다.
백신을 맞으면 1년 반 만에 나름의 자유를 얻는 것인 만큼 기대가 큰데요.
이한나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거죠, 언제부터입니까?
[기자]
다음 달, 그러니까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1차 접종자는 한번 백신을 맞고, 14일이 지나 면역력을 어느 정도 갖춘 사람을 말합니다.
현재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은 8명이죠.
그런데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았다면 직계가족 모임을 가질 때 이 8명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 조부모 두 명이 접종을 받은 가족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그동안 금지됐던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노인 시설도 1차 접종자나 예방접종을 다 맞은 사람은 다음 달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정부가 지침을 내놨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전 국민의 25%인 1,3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치면 7월에는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또 방역 조치가 완화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4일이 지나면, 5명이나 9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서 제외 돼 각종 모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1차 접종만 받은 사람은 7월부터 공원과 등산로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종교 활동 참석에 제한이 사라진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6월 말까지 1,300만 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지 못하면 인센티브는 재검토됩니다.
접종확인은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질병관리청 전자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아 QR 코드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앵커]
내일(27일)부터는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남는 백신 접종 예약도 가능해지는데, 어떤 백신이 해당되나요?
[기자]
네, 내일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 물량을 조회하고 당일 접종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내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됩니다.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남은 백신이 있는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하면 신청이 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우대방안이 나왔습니다.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또 야외에선 마스크 없이 다닐 수 있게 됩니다.
백신을 맞으면 1년 반 만에 나름의 자유를 얻는 것인 만큼 기대가 큰데요.
이한나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거죠, 언제부터입니까?
[기자]
다음 달, 그러니까 6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1차 접종자는 한번 백신을 맞고, 14일이 지나 면역력을 어느 정도 갖춘 사람을 말합니다.
현재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은 8명이죠.
그런데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았다면 직계가족 모임을 가질 때 이 8명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 조부모 두 명이 접종을 받은 가족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그동안 금지됐던 복지관이나 경로당 등 노인 시설도 1차 접종자나 예방접종을 다 맞은 사람은 다음 달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 정부가 지침을 내놨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전 국민의 25%인 1,30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치면 7월에는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또 방역 조치가 완화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4일이 지나면, 5명이나 9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서 제외 돼 각종 모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1차 접종만 받은 사람은 7월부터 공원과 등산로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종교 활동 참석에 제한이 사라진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6월 말까지 1,300만 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지 못하면 인센티브는 재검토됩니다.
접종확인은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질병관리청 전자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아 QR 코드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앵커]
내일(27일)부터는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남는 백신 접종 예약도 가능해지는데, 어떤 백신이 해당되나요?
[기자]
네, 내일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각 의료기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 물량을 조회하고 당일 접종 예약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내일부터 2주간 시범 운영됩니다.
네이버·카카오 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남은 백신이 있는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하면 신청이 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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