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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부터 네이버·카카오에서 잔여백신 확인…예약 방법은?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5.25 17:47
수정2021.05.26 10:10

[앵커]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코로나19 잔여 백신을 조회하고 당일 예약으로 접종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어떻게 예약하면 되는지 또 주의할 점은 뭔지 신윤철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한 잔여백신 확인은 언제부터 가능합니까?

[기자]

네, 모레(27일) 낮 1시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앱에서 근처 병원에 백신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개봉 후 최대 6시간 내로 소진해야 하는데, 예약을 하고 접종을 하지 않아 남는 백신을 폐기하는 일이 늘고 있는데요.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해 남는 백신을 확인한 뒤 당일 예약을 통해 접종을 하면 폐기하는 백신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앵커]

그러면 예약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기자]

먼저 네이버 검색창이나 카카오톡 하단 탭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하면 됩니다.

이후 잔여백신이 발생한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한 뒤 '예약'을 누르면 당일예약 신청이 완료되는데요.

이는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 맵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또 특정 위탁의료기관을 최대 5곳을 사전 등록하면 해당 기관에 잔여백신이 발생할 경우 알림을 받아 예약을 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다만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사전예약이 된 사람, AZ백신 접종을 권장하지는 않는 1992년 이후 출생자인 30세 미만은 당일예약을 할 수 없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은 어제도 논의 중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구체적인 내용 그리고 발표 시점은 언제쯤입니까?

[기자]

네, 정부와 여당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자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자에게 밤 10시 이후 집합 제한 조치를 해제하거나, QR 코드를 통해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은 이번 주 중으로 발표될 전망입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백신을 2차례 다 접종한 후에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4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신윤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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