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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한컴 회장, 장녀에 지분 전량 매각…2세 경영 본격화

SBS Biz 강산
입력2021.05.25 11:16
수정2021.05.25 13:23

[앵커]

중견 IT 업체 한글과컴퓨터가 2세 승계를 본격화합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이 한컴 보유 지분 전량을 장녀인 김연수 부사장에 넘겼습니다.

강산 기자 연결합니다.

지분 매각 규모 얼마나 됩니까?

[기자]

한컴은 김상철 회장의 장녀 김연수 한컴 총괄부사장의 개인 회사인 다토즈가 한컴 지분 9.4%를 인수했다고 어제(24일) 공시했습니다.

김 부사장의 부친 김상철 한컴 회장과 모친 김정실 한컴 이사 등이 보유한 한컴 주식 232만9천 주 전량입니다.

인수 금액은 500억 원 규모입니다.

김 부사장은 "일반적인 포괄적 승계가 아니라, 한컴의 미래가치를 반영해 지분가치를 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설립된 다토즈는 우주, 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를 한컴그룹과 공동으로 인수하며 첫 펀드를 시작했는데요.

다토즈는 이번 한컴 지분 인수를 통해 경영 성장전략과 M&A를 직접 이끌 계획입니다.

[앵커]

한컴의 2세 승계가 본격화됐다고 볼 수 있겠군요?

[기자]

네, 김연수 부사장은 지난 2006년 위지트로 입사해 한컴그룹의 M&A와 성장전략을 담당해왔는데요.

2015년부터 벨기에 기업인 아이텍스트사의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규모를 3배 이상 성장시켰습니다.

최근에는 한컴그룹 운영총괄 부사장을 맡아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 NHN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도해왔습니다. 

이번 지분 매수를 통해 한컴은 김 부사장 주도 아래,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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