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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3주 만에 거래대금 10조 원 넘었다…외국인이 85%

SBS Biz 김창섭
입력2021.05.25 11:15
수정2021.05.25 14:16

[앵커]

공매도가 재개된 지 3주 만에 공매도 거래대금이 10조 원을 넘겼습니다.



공매도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개인의 공매도 거래대금도 과거보다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창섭 기자 연결합니다.

공매도 금지 직전 거래대금보다는 소폭 줄어들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공매도 재개 이후 어제(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의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은 10조27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래일 수로는 14거래일 만에 10조 원을 넘긴 건데요.

지난해 공매도 금지 직전 14일간 거래대금은 11조7226억 원으로 이에는 못 미친 기록입니다.

공매도 재개 이후 거래대금을 보면 외국인의 공매도가 제일 거셌는데요.

14일간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8조7618억 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85.2%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개인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과거보다 얼마나 늘었나요?

[기자]

네, 공매도 재개 이후 개인들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78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공매도 금지 직전에는 같은 기간 1190억 원이었는데요.

공매도에 대한 개인의 접근성이 높아진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공매도를 재개하면서 개인에게 빌려줄 수 있는 주식 물량을 약 2조4000억 원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앵커]

공매도가 재개된 지 3주가 흘렀는데 그동안 주가 타격은 있었나요?

[기자]

네,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 영향도 있었지만 공매도 재개로 인한 일부 타격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코스피200은 420.57로 마감됐는데 공매도 재개 직전인 4월 30일 종가보다 0.4% 하락한 기록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150은 3.5% 떨어졌습니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코스피 공매도 잔고 1위인 셀트리온은 같은 기간 1.5% 하락했고, 2위 LG디스플레이도 5.8% 떨어졌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 정도 상승했지만 에이치엘비는 0.8% 하락했고 케이엠더블유는 무려 15.4% 떨어졌습니다.

SBS Biz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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