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삼성, 19조 등 44조 투자 보따리 풀고 ‘백신 파트너십’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5.24 17:48
수정2021.06.01 16:57

[앵커]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40조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력하고 있는 자국 내 공급망 강화에 발걸음을 맞추면서 백신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권세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4대 그룹의 미국 투자 규모는 394억 달러, 우리 돈 44조 원입니다.

반도체와 배터리와 같은 첨단 분야가 중심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삼성, 현대, SK, LG 등에서 투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훌륭한 협업이 이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는 19조 원을 들여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할 계획입니다.

투자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SK하이닉스는 1조1천억 원을 실리콘밸리에 투입해 AI와 낸드솔루션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센터를 짓습니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1·2위 완성차 기업과의 협업 등에 15조7,000억 원을 투자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8조3천억 원의 자금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섭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미국 기업들은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한국 기업들은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면서 함께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3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을 시작합니다.

이번 백신 파트너십 구축 합의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권세욱다른기사
주식 거래 장중 한때 멈춰…거래소 "원인 파악 중"
[전문] 한덕수 권한대행 "금융·외환시장 원활한 작동에 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