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봉 1위 삼성전자도 터졌다…입사 7년차, CEO에 항의 메일
SBS Biz 강산
입력2021.05.24 11:24
수정2021.05.24 17:31
[앵커]
올해 초 SK하이닉스 직원이 CEO에 항의 이메일을 보내며 이후 대기업 '임금 논란'이 촉발됐는데요.
직원 평균 연봉 1위로 유명한 삼성전자에서도 유사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강산 기자, 입사 7년차 직원이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을 공개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고요?
[기자]
삼성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21일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 전용 사내 게시판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을 겨냥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김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핵심인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입니다.
지난달 중순 삼성전자에서는 일부 직원에게 오류로 산정된 연봉을 제시하고, 계약서명을 통보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올해 입사 7년차라고 밝힌 A씨는 "고용노동부에 삼성전자 인사팀의 임금 산정 오류 내용을 신고했다"며 "김기남 부회장과 인사 담당자에게 해명을 촉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인사팀과의 주고받은 내용을 6차례에 걸쳐 공개하고, 사내 임금산정 방식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일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확인해줄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앞서 SK그룹에서 유사한 일이 있었죠?
[기자]
지난 1월말 입사 4년차 사원 B씨는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에게 공개적으로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B씨는 "삼성만큼 임금과 성과급을 챙겨준다는 약속을 왜 지키지 않냐"며 항의했고 결국 최태원 회장이 '연봉 반납'을 선언하며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이처럼 젊은 직원들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중시하며 최근 사내망과 직원 익명 게시판을 활용해 경영진에게 직접 공정성을 묻고 있습니다.
IT 업계를 중심으로 번진 연봉 갈등이 사무직 노조 결성으로까지 이어진 바 있어서 이런 움직임들에 대해 기업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올해 초 SK하이닉스 직원이 CEO에 항의 이메일을 보내며 이후 대기업 '임금 논란'이 촉발됐는데요.
직원 평균 연봉 1위로 유명한 삼성전자에서도 유사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강산 기자, 입사 7년차 직원이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을 공개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고요?
[기자]
삼성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21일 삼성전자 반도체 직원 전용 사내 게시판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을 겨냥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김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핵심인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입니다.
지난달 중순 삼성전자에서는 일부 직원에게 오류로 산정된 연봉을 제시하고, 계약서명을 통보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올해 입사 7년차라고 밝힌 A씨는 "고용노동부에 삼성전자 인사팀의 임금 산정 오류 내용을 신고했다"며 "김기남 부회장과 인사 담당자에게 해명을 촉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인사팀과의 주고받은 내용을 6차례에 걸쳐 공개하고, 사내 임금산정 방식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일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확인해줄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앞서 SK그룹에서 유사한 일이 있었죠?
[기자]
지난 1월말 입사 4년차 사원 B씨는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에게 공개적으로 항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B씨는 "삼성만큼 임금과 성과급을 챙겨준다는 약속을 왜 지키지 않냐"며 항의했고 결국 최태원 회장이 '연봉 반납'을 선언하며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이처럼 젊은 직원들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중시하며 최근 사내망과 직원 익명 게시판을 활용해 경영진에게 직접 공정성을 묻고 있습니다.
IT 업계를 중심으로 번진 연봉 갈등이 사무직 노조 결성으로까지 이어진 바 있어서 이런 움직임들에 대해 기업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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