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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화폐 경쟁 막 오르나…디지털 화폐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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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5.24 08:41
수정2021.05.24 08:59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디지털 화폐 관련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와 관련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디지털 화폐 관련주 강세였습니다.

제롬파월 연준의장은 현지시간 20일 화상성명을 통해 연준이 자체 디지털 통화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광범위한 논의를 촉진하기 위해 연준은 올해 여름 디지털 결제에 대한 현재의 생각을 요약한 논문을 발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 자동차 관련주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달 유럽 판매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집계 결과 두 회사는 4월 유럽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17.3% 급증한 7만8천495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유럽시장 수요가 급격하게 위축됨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가 올 3분기부터 미국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 반도체 관련주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호황기에 진입해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내년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전체 매출액이 180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2023년에는 2196억 달러로 정점을 찍을 전망”이라고 밝혔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날 4거래일 만에 8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공급 관련 불확실성, 유동성 장세 제한 등의 이유로 증권사 2곳 삼성전자 목표가 이례적으로 낮춘 점은 유념하셔야겠습니다.

◇ 코로나19 관련주

정부가 약 1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벤처펀드를 활용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비용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소기업벤처부 등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해 출범시킨 ‘스마트대한민국 펀드’를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의 임상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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