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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차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총 7468억원의 투자금을 조성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40개 펀드에 모태펀드 3746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투자자금 약 3700억원을 매칭해 총 7468억원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펀드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등 6개 부처가 참여했으며 한국판 뉴딜, 문화콘텐츠, 과학기술, 미래환경산업, 스마트교통, 대학창업 분야 등에 집중 투자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또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촉진을 위한 기업의 ‘인수합병(M&A)펀드’도 1000억원을 선정했습니다. 민간 벤처캐피탈(VC) 투자에 정부 기술개발(R&D) 자금을 일대일로 매칭 투자하는 방식의 ‘R&D 매칭펀드’은 341억원을 조성합니다.

아울러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창업초기펀드’ 1345억원, 여성 창업을 촉진하고 여성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기업펀드’ 200억원, 기술지주회사가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지주펀드’ 80억원,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소셜 임팩트펀드’ 167억원을 각각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