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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AHC를 운영하는 카버코리아가 새 대표로 이선주 전 엘앤피코스메틱 글로벌전략총괄 대표를 영입했습니다.
 
오늘(21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카버코리아는 6월 1일부로 이선주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임명합니다.
 
이선주 신임 대표이사는 화장품 업계에서만 27년 동안 경험을 쌓은 화장품 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1995년 로레알 코리아에 입사해 11년 동안 홍보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담당했고 키엘, 이브생로랑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성장시켰습니다.
 
이후 2018년 엘앤피코스메틱에 입사해 글로벌 전략 총괄대표 및 미국법인 지사장으로 근무했으며,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을 미국에서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카버코리아 측은 "이선주 대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선도하는 탄탄한 경험을 겸비한 리더"라며 "AHC를 성공적인 아시아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는 데 기여하도록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버코리아는 지난 4월 이제훈 전 대표가 홈플러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달부터 김상준 기획재무본부장 임시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