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틱톡 CEO…中 ‘젊은 부자’ 줄줄이 퇴진, 왜? [장가희 기자의 뉴스픽]
SBS Biz 장가희
입력2021.05.21 06:10
수정2021.05.21 06:30
[앵커]
기자가 콕 짚어 전하는 뉴스, 뉴스픽입니다.
춤을 추는 모습이나 재밌는 에피소드를 짧은 동영상에 담아 공유하는 플랫폼 '틱톡'이 큰 인기죠.
이를 만든 중국 청년 사업가가 돌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빅테크 견제 강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장가희 기자,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의 CEO가 갑자기 물러난다고 밝혔는데, 이유가 뭡니까?
[기자]
표면적으로는 회사의 장기 비전 수립에 힘쓰겠다는 겁니다.
장이밍 바이트댄스 창업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자신은 경영인으로서 덕목이 부족하다며, 경영 책무에서 벗어나 회사의 장기 전략과 사회적 책임을 챙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 의사결정을 하는 직무와는 맞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장이밍이 CEO직을 내려놓는 시점은 올해 연말이고요.
후임에는 바이트댄스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최고인사책임자인 량루보가 내정됐습니다.
량루보는 장이밍과 대학 시절 기숙사 룸메이트로도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앵커]
바이트댄스는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강한 견제를 받기도 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인가요?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라며 매각을 종용했죠.
2012년 설립된 바이트댄스는 틱톡과 더우인 운영사인데요.
직원만 10만 명이 넘고, 동영상 SNS 외에 뉴스 서비스와 온라인 교육 사업도 합니다.
기업 가치는 283조 원으로, 홍콩 또는 미국 증시에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도 여러 번 나왔습니다.
업계는 바이트댄스의 상장 후 시가총액이 약 340조 원에 달해 텐센트와 알리바바에 이은 중국에서 세 번째로 시총이 높은 기술 기업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바이트댄스에서 장이밍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현재 38세인 장이밍은 바이트댄스 지분을 최대 30% 가진 것으로 알려졌고요.
의결권은 50%로 절대적 지배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장이밍의 개인 순자산 평가액만 50조 원에 달고요.
만약 물러나게 되면, 향후 지분과 의결권이 어떻게 조정될지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앵커]
겨우 30대에 창업 신화를 쓰고 경영에서 물러난다니, 더욱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기자]
일각에서는 당국의 IT기업 옥죄기가 실제 사임의 배경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지난 3월에는 알리바바의 라이벌인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의 창업자 황정이 경영에서 물러났는데요.
보유 주식의 의결권도 포기했습니다.
마윈의 말 한마디로 촉발된 규제 압력이 점점 커지니까 정부의 눈치를 보는 건데요.
장이밍 역시, 재산이 급증하면서 미디어의 관심 대상이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자가 콕 짚어 전하는 뉴스, 뉴스픽입니다.
춤을 추는 모습이나 재밌는 에피소드를 짧은 동영상에 담아 공유하는 플랫폼 '틱톡'이 큰 인기죠.
이를 만든 중국 청년 사업가가 돌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빅테크 견제 강화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장가희 기자, 틱톡 운영사 바이트댄스의 CEO가 갑자기 물러난다고 밝혔는데, 이유가 뭡니까?
[기자]
표면적으로는 회사의 장기 비전 수립에 힘쓰겠다는 겁니다.
장이밍 바이트댄스 창업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자신은 경영인으로서 덕목이 부족하다며, 경영 책무에서 벗어나 회사의 장기 전략과 사회적 책임을 챙기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 의사결정을 하는 직무와는 맞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장이밍이 CEO직을 내려놓는 시점은 올해 연말이고요.
후임에는 바이트댄스 공동 창업자이자 현재 최고인사책임자인 량루보가 내정됐습니다.
량루보는 장이밍과 대학 시절 기숙사 룸메이트로도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앵커]
바이트댄스는 트럼프 전 행정부 당시 강한 견제를 받기도 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회사인가요?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틱톡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라며 매각을 종용했죠.
2012년 설립된 바이트댄스는 틱톡과 더우인 운영사인데요.
직원만 10만 명이 넘고, 동영상 SNS 외에 뉴스 서비스와 온라인 교육 사업도 합니다.
기업 가치는 283조 원으로, 홍콩 또는 미국 증시에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도 여러 번 나왔습니다.
업계는 바이트댄스의 상장 후 시가총액이 약 340조 원에 달해 텐센트와 알리바바에 이은 중국에서 세 번째로 시총이 높은 기술 기업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바이트댄스에서 장이밍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현재 38세인 장이밍은 바이트댄스 지분을 최대 30% 가진 것으로 알려졌고요.
의결권은 50%로 절대적 지배권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장이밍의 개인 순자산 평가액만 50조 원에 달고요.
만약 물러나게 되면, 향후 지분과 의결권이 어떻게 조정될지는 밝혀진 바 없습니다.
[앵커]
겨우 30대에 창업 신화를 쓰고 경영에서 물러난다니, 더욱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기자]
일각에서는 당국의 IT기업 옥죄기가 실제 사임의 배경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지난 3월에는 알리바바의 라이벌인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의 창업자 황정이 경영에서 물러났는데요.
보유 주식의 의결권도 포기했습니다.
마윈의 말 한마디로 촉발된 규제 압력이 점점 커지니까 정부의 눈치를 보는 건데요.
장이밍 역시, 재산이 급증하면서 미디어의 관심 대상이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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