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이폰 이용자 37% “앱 개인정보 추적 동의”
SBS Biz 최서우
입력2021.05.20 10:51
수정2021.05.20 10:57
아이폰 앱이 개인정보를 추적할 때 이용자 동의를 구하도록 한 업데이트 이후, 국내 이용자 3명 중 1명꼴로 추적에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데이터 분석·마케팅 업체 앱스플라이어는 20일 애플이 올해 4월말 아이폰 운영체제 iOS에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을 도입한 후 2주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활성 이용자 기준 글로벌 이용자의 40%, 국내 이용자의 37%가 앱 추적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ATT는 앱을 실행할 때 이 앱이 이용 기록을 추적해도 될지를 반드시 묻도록 하는 기능으로 지금까지 이용자가 이용 기록 추적 허용 여부를 정하려면 여러 단계를 걸쳐 직접 설정해야 했지만, ATT 도입 이후 자동으로 뜨는 팝업 창을 이용해 이를 한 번에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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