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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화이자 백신 냉장보관 기간 한달 연장

SBS Biz 장가희
입력2021.05.20 09:57
수정2021.05.20 09:57

미 식품의약국(FDA)이 19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을 한 달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FDA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조치가 지역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 유통을 원활하게 해 미국 시민에게 백신 접종이 더 광범위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수준(영하 90∼60℃)을 유지하는 특수 컨테이너 등 장치를 통해 운송되는데, 이후 지역 병원 등에서 2∼8℃로 냉장 보관되며 접종이 이뤄지고, 기존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은 5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의 냉장 온도 보관 기간을 기존 5일에서 31일로 늘린 지 이틀 만에 미국에서도 연장 조치가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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