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에스디(SD)바이오센서는 지난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555만2900주입니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6만6000~8만50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1조 265억~1조3220억원입니다. 오는 6월 10일~11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6월 15일~16일 청약을 거쳐 6월 24일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브라질 등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변이에 대한 부분 역시 신속하게 연구하여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0년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면역화학진단과 분자진단, 현장진단 등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가능한 '진단 토탈 플랫폼'을 갖춘 기업입니다. 올해 1분기에만 매출액 약 1조 1800억원, 영업이익 약 576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1조 6900억원)의 약 70%를 3개월만에 달성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383억원, 6216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43.78%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