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조간브리핑] ‘억대 전기차’ 판매량 전년대비 16배 ↑…제네시스·벤츠 등 출격 준비

SBS Biz
입력2021.05.20 07:48
수정2021.05.20 08:1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 열풍 불던 코인시장 중국 한마디에 비명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열풍 불던 코인 시장, 이번에는 차이나 쇼크입니다.

중국이 가상자산 거래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은행업협회와 인터넷금융협회 등은 '금융기관이 가상자산에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가상자산 거래를 위해 외국으로 빠져나가는 돈을 막고 정부의 디지털 위안화를 띄우기 위함인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서 달 만에 4만 달러 선이 무너졌고, 이더리움 가격도 줄줄이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을 둘러싼 올가미를 제대로 당기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 네이버, 이베이 인수전 참여 저울질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네이버는 최근 지분을 교환해 '쇼핑 동맹'을 맺은 신세계 그룹과 컨소시엄을 꾸려 참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네이버 관계자는 "여러 시나리오 중 하나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네이버와 신세계 두 회사의 연합이 성사되면 6월로 예정된 이베이코리아 본입찰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현재 네이버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베이코리아까지 인수한다면 점유율이 3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1위 업체가 될 수 있겠습니다.

◇ "보조금 없지만 멋짐 폭발"…'억대 전기차 형님'들이 온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보조금은 없지만 멋짐 폭발. '억대 전기차 형님'들이 온다 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찻값이 1~2억 원에 달하는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벤츠, BMW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한 번 충전하면 427KM를 달릴 수 있는 G80 전기차를 이르면 6월 출시하고요. 

이에 맞서 벤츠와 BMW와 아우디, 포르쉐 등도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는데요.

전기차의 경우 9000만 원이 넘으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전기차 시장 규모는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1억 원 이상 전기차의 국내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6배나 늘어났는데요.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고가 전기차 시장은 2~3년 안에 글로벌 판매량이 100만 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현대제철 가동중단, 中 수출통제까지…건설현장에 '철근'이 없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전국 건설 현장에서 철근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철근 수요는 급증했는데, 중국 정부가 자국산 철강재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철근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최대 철근 생산사인 '현대제철'이 최근 안전사고로 일부 설비의 가동을 중단해 철근 부족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철근 가격은 지난 14일 t(톤) 당 98만 원까지 올라 두 달 동안 4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철강재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경우 아파트 입주 지연과 건축물 품질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 원전 이용한 '그린 수소'…세계가 달려든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세계 여러 국가들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환경규제를 하는 가운데, 최근 원전을 이용한 수소 생산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크게 그레이, 블루, 그린 수소로 나누어집니다.

이 중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서 얻는 '그린 수소'인데요.

재생에너지의 경우 비싸고,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과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인 'EDP' 등 세계 여러기업들이  원전을 이용한 수소 생산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두산중공업이 최근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중소형 원자로를 활용한 수소 생산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