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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구 7.3% 1차 접종 마쳐…사전예약 475만 명

SBS Biz 이광호
입력2021.05.19 14:50
수정2021.05.19 14:52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총 375만 9,058명으로 늘어 전체 인구의 7.3%가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19일) 0시 기준 1차 신규 접종자가 1만 1,8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주일 전에는 하루 신규 접종자가 6,029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추가되는 접종자 수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어제 추가된 1만 1,822명 중 8,946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2,876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어제 하루 13만 9,678명 늘어 모두 118만 281명이 됐습니다. 전체 인구의 2.3% 가량입니다.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12만 129명, 상대적으로 1차와 2차 접종 간격이 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만 152명을 기록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간격의 접종이 권고됩니다. 

현재 필수 인력을 제외하면 75세 이상 노인에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데,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 접종도 진행됩니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 중 30세 이상도 접종을 시작합니다. 

이 대상자들은 온라인 사전예약 시스템과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각 지자체 상담 전화로 다음 달 3일까지 접종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약 475만 명으로, 대상자 예약률은 현재 50.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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