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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 부족에…도요타, 일본 공장 2곳 ‘가동 중단’

SBS Biz 이광호
입력2021.05.19 09:29
수정2021.05.19 09:39



반도체 품귀 현상이 결국 세계 판매량 1위 자동차 업체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어제(18일)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에 있는 공장 2곳의 3개 라인을 다음 달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테공장 라인은 다음 달 7일부터 22일 중 최장 8일간, 미야기현의 오히라 공장은 다음 달 9일부터 3일간 중단됩니다. 

도요타자동차는 그간 강한 조달 능력을 보이면서 반도체 품귀 현상의 영향을 특별히 받지 않고 있었는데,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결국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가동 조정으로 도요타의 소형차 브랜드인 '야리스'와 SUV 차량인 'C-HR' 등에서 약 2만 대의 생산량 감소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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