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일가 2명 등기이사 사임”
SBS Biz 장지현
입력2021.05.17 18:00
수정2021.05.17 19:07
'불가리스 논란'이 불거진 남양유업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오너일가 2명을 등기이사에서 빠집니다.
남양유업 비상대책위원회는 대주주인 홍원식 전 회장의 답변서를 공개하면서 "홍 전 회장의 모친인 지송죽 이사와 아들인 홍진석 이사가 등기이사에서 사임한다"며 "새로운 남양을 위해 대주주 지분구조까지 모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답변서에는 홍 전 회장의 이사회 퇴진 여부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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