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청년·신혼부부 LTV 70+20% 검토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5.16 17:30
수정2021.05.16 18:57
무주택 실수요자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를 사실상 90%까지 풀어주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진표 위원장이 이끄는 부동산특위 세제·금융분과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대출 규제를 완화해주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에서는 LTV를 40%로 제한하되, 무주택 청년 계층에 한해 비규제지역의 70%를 적용해주자는 것입니다.
여기에 현행 금융권에서 다루지 않는 초장기 모기지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20%의 우대혜택을 적용하면, 집값의 90%까지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당 특위는 내일(17일) 국회에서 서울시 구청장들과 함께 회의를 열고 부동산 정책 현안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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