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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한투·SK증권,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참여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5.16 14:57
수정2021.05.16 15:00



한국거래소는 내일(17일)부터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SK증권 등 3개 증권사가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참여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3개 증권사는 탄소배출권 종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매도·매수의 양방향 호가를 제출합니다. 매수와 매도가 차이가 500원 이하인 양방향 호가를 매일 30분 이상 제출하고, 3000t 이상의 누적 호가 수량도 내야 합니다.

현재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2곳이 시장조성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배출권 시장에 합리적인 탄소 가격이 형성돼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증권사가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자기의 고유재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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