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발매수에 이틀째 급등…대형 기술주·여행주 강세
SBS Biz 김완진
입력2021.05.15 11:10
수정2021.05.15 20:30
1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급등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4.99포인트, 2.32% 상승한 1만3429.98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9% 오른 61.35포인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6% 오른 3만4382.1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테슬라는 3.16% 뛴 589.74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페이스북도 3.5% 오른 315.9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은과 아마존도 2% 가까이 뛰었습니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이 시장 예상치에 못 미쳤지만 이것이 오히려 경기 과열 우려를 걷어냈고, 최근 물가 급등 우려에 주가가 대폭 빠졌던 것에 대한 반발 매수 그리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여행 재개 기대감에 관련주 투자 심리도 활발했습니다. 항공사 유나이티드에어라인과 아메리칸에어라인의 주가가 5% 넘게 상승했고, 크루즈 기업 카니발의 주가도 8.24% 급등했습니다.
이같은 경기회복 관련주들의 동반 상승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13일(현지 시각) 미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자들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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