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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부겸·임혜숙·노형욱 임명 재가

SBS Biz 정윤형
입력2021.05.14 11:16
수정2021.05.14 11:5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오늘부터(14일) 김 총리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한편 오늘 여당 신임 지도부가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총리가 오늘부터 활동을 시작했죠?

[기자]

네, 여당이 어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키고 문재인 대통령이 재가하면서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출근길에서 "코로나로 어려움이 큰 데 국민들의 삶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여러 가지 경제정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차분히 준비해보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임혜숙 과기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부 장관의 임명안도 재가했는데요.

두 장관의 임기 역시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한편 야당인 국민의힘은 여당의 단독처리에 반발하고 있는데요.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어제 여당의 단독 처리와 관련해 문 대통령에게 면담을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신임지도부가 오늘 간담회를 갖고 있죠?

[기자]

네, 조금 전 11시부터 시작됐는데요.

민주당에선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여당 새 지도부와 문 대통령 간에 부동산세 부담 완화를 포함한 부동산 정책, 코로나19 극복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시사한 만큼 구체적인 보완책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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