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조간브리핑] 쿠팡, 상장 후 첫 실적 발표…1Q 매출 74% ↑ ‘로켓성장’

SBS Biz
입력2021.05.14 07:33
수정2021.05.14 08:18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 화이자 이어 모더나 '백신생산설' 삼바 장중 90만 원도 뚫었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 백신 생산설을 강력히 부정했던 것과 달리, 모더나에 대해선 '확인해줄 수 없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자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설이 급부상했습니다.

주가 역시 지난 2거래일 동안 6% 넘게 오르고 장중 90만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업계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시설이 다 차서 현실적으로 모더나 백신을 생산할 수 없다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월쯤부터 제3공장 내 일부 생산라인을 교체해서 8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는 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는 상반된 해석이 나옵니다. 

◇ 로켓 성장한 쿠팡, 힘 잃은 주가도 탄력받을까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뉴욕증시 상장 후 첫 실적을 발표한 쿠팡.

올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74% 증가해 '로켓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1분기 매출이 42억 686만 달러, 우리돈 약 4조 7348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하지만 일회성 주식 보상과 투자, 고용 증가에 따른 관리 비용 증가로 적자폭도 커졌습니다. 

쿠팡의 영업손실은 2억 9500만 달러, 우리돈 약 3321억 원으로 적자 폭이 작년 1분기 3배 규모가 됐는데요.

김범석 쿠팡 이사회의장은 실적 발표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쿠팡은 성장주기 초기 단계에 있다"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상장 후 69달러까지 치솟았던 쿠팡 주가는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는데요.

일부 증권가에선 지금이 기업 본질가치의 저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작년 4조 적자 정유업계, 국제유가-정제마진 올라 흑자전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했던 정유업계가 올 1분기 일제히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작년 1분기 1조 8천억 원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SK이노베이션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5025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GS칼텍스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도 잇달아 흑자전환을 발표했습니다. 

정유사들의 수익회복세는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덕분인데요.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하반기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정유사들의 수익회복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네이버, 디지털화폐 플랫폼 뛰어든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네이버가 디지털 화폐 플랫폼 시장에 뛰어듭니다.

네이버는 자회사를 통해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CBDC 사업'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CBDC 생애주기별 모든 처리 업무와 송금, 대금 결제 등의 서비스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CBDC모의실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카카오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인 그라운드 X와 LG CNS도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업계관계자들은 이 실험에 참여하는 블록체인 업체가 CBDC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시장이 나날이 발전해가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찍히면 순식간에 값 두배…코로나도 못 말린 '스타벅스 열풍'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매년 일어나는 '스타벅스 열풍' 에 대한 기사입니다. 

스타벅스 음료를 열일곱 잔 정도 마시면 받을 수 있는 굿즈.

지난 2018년 이후 여름마다 출시하는 한정판 굿즈를 받기 위해 영업시간 전 줄을 서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품절이 되면 웃돈을 얹어서 사는 경우가 매년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도 스타벅스가 분홍색 쿨러와 랜턴 상품을 내놨는데 판매 시작 이후 서버가 다운되고 30분 만에 물량이 동났다고 합니다. 

쿠폰을 모으면 공짜로 주는 상품이 중고거래사이트에서 9만 수준에 판매되는데요. 

이에 한국이 미국보다 스타벅스를 사랑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스타벅스 원조인 미국은 자국 내 매장수를 400개가량 줄이는 구조조정을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매장 수가 한 달에 10여 개씩 늘어나 현재 1,500개를 넘었고, 매출액도 1조 9200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