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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국회 첫 방문…방미길에 조지아 배터리 공장 간다

SBS Biz 류선우
입력2021.05.14 06:31
수정2021.05.14 08:21

[앵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어제(13일)는 국회를 방문했습니다.

최 회장이 4대 그룹 맏형이자 경제단체 수장으로서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류선우 기자입니다.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상의 회장단과 정부에 이어 국회 등 정치권과도 본격 소통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면담에 이어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도 만났습니다.

[최태원 / 대한상의 회장 : 반성해야 될 부분은 반성하고, 새롭게 유지하고 더욱 계승·발전시켜야 될 것들을 추려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당면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의 생각과 조언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주에는 삼성 등 주요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최 회장은 이번 회담 현안에서 양국 간 협력을 구축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의 주된 의제론 반도체와 배터리 협력 등이 꼽힙니다.

최 회장은 오는 24일을 전후로는 조지아주에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찾을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곳에 약 3조 원을 들여 연간 43만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주 주지사와도 만나 LG와의 '배터리 분쟁'에서 SK를 지지해준 주지사에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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