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소통 행보 본격화…오늘 국회 방문
SBS Biz 류선우
입력2021.05.13 11:21
수정2021.05.13 11:54
[앵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재계의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류선우 기자, 오늘(13일)은 국회를 방문한다고요?
[기자]
네, 최태원 회장이 지난 3월 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합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늘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등 여야 지도부를 예방합니다.
취임 인사 차원의 만남인데요.
세부적인 논의 안건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경제 현안 등에 대한 재계 입장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재계에서 나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을 직접 꺼낼지도 관심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이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 "국민의 많은 의견을 들어 판단하겠다"며 검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앵커]
어제부터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최 회장은 어제 신임 서울상의 회장단과 취임 후 처음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금은 기업만의 입장이 아닌 "국민과 정부, 국회 관점에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경제 현안 대응에 있어 "상의가 구심점이 돼 조금씩 변화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문승욱 산업부 장관과 면담에서는 "탄소중립과 ESG 확산 등 유연하고 적극적인 산업정책을 펼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다음 주엔 한미 정상회담에 삼성 등 주요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재계의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류선우 기자, 오늘(13일)은 국회를 방문한다고요?
[기자]
네, 최태원 회장이 지난 3월 상의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합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늘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등 여야 지도부를 예방합니다.
취임 인사 차원의 만남인데요.
세부적인 논의 안건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 경제 현안 등에 대한 재계 입장이 언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재계에서 나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론을 직접 꺼낼지도 관심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이 부회장 사면론에 대해 "국민의 많은 의견을 들어 판단하겠다"며 검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앵커]
어제부터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최 회장은 어제 신임 서울상의 회장단과 취임 후 처음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금은 기업만의 입장이 아닌 "국민과 정부, 국회 관점에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경제 현안 대응에 있어 "상의가 구심점이 돼 조금씩 변화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문승욱 산업부 장관과 면담에서는 "탄소중립과 ESG 확산 등 유연하고 적극적인 산업정책을 펼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다음 주엔 한미 정상회담에 삼성 등 주요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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