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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글로벌 시장 판매 호조…자동차 대표주 ‘함박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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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5.13 08:59
수정2021.05.13 09:05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자동차 대표주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현대차를 비롯해 자동차 대표주 주가가 일제히 올랐습니다.

현대차의 고급차 라인 제네시스의 글로벌 시장 판매 호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 9일까지 국내 37만8999대, 해외 12만119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만191대를 판매했습니다.

◇ 사료주

곡물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사료주가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곡물의 잣대로 파악되는 옥수수 가격이 단기간에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옥수숫값은 올해 들어서만 50%,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2배 이상으로 폭등했습니다.

◇ 제약 바이오 업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의 백신을 생산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습니다.

하지만 혹시 모른다'는 심리에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주가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한편 녹십자 그룹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자 약세를 보였는데요.

다만 녹십자는 MSCI 지수 편입 영향에 상승했습니다..

◇ 반도체 대표주

반도체 대표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이틀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강한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적으로 매도했는데요.

미래에셋증권은 TSMC의 전월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점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패닉셀이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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