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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K-ESG 얼라이언스, 하반기 美에 ESG 투자사절단 파견

SBS Biz 권세욱
입력2021.05.12 14:11
수정2021.05.12 14:12


 
사진 설명: (앞줄 왼쪽부터) 김혜성 김앤장 변호사,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 김석환 GS 사장, 최만연 블랙록 대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김영주 종근당 사장, 신진영 KCGS 원장, 박승덕 한화 사장, 임성복 롯데 전무, 김영훈 아마존웹서비시즈 실장. 전경련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K-ESG 얼라이언스 발족회의’를 열고 하반기 미국에 ESG 투자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ESG 얼라이언스는 전경련 주도로 발족한 ESG 연합회의체입니다.

롯데, 한화, GS, 대한항공, CJ, 코오롱, 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과 3M, 보잉, 아마존, P&G 등 글로벌기업,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코스닥협회, 벤처기업협회, 김앤장 등 국내외 기관 29곳이 참여했습니다.

하반기 파견될 사절단은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외 국내 주요기업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모건스탠리 등을 방문해 투자자 간담회를 열어 한국 기업의 ESG 활동을 알릴 계획입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얼라이언스가 ESG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ESG 경영 트렌드의 국내적 확산, 특히 중견·중소기업 등에 ESG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실무진으로 이루어진 ‘얼라이언스 워킹그룹’을 구성해 ESG경영 확산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K-ESG 얼라이언스는 ESG 경영의 다국적군"이라며 "앞으로도 ESG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 기관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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