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25일 코스닥 상장 예정…국내 4대 맥주회사 목표"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5.10 17:11
수정2021.05.10 17:16
제주맥주가 오늘(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5일에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며 국내 4대 맥주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양조장 설비 및 인력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4대 맥주회사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를 제조·수입 및 유통하는 업체로 관련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7년 5.1%에서 지난해 28.4%까지 확대됐습니다.
매출액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지만 아직 적자에선 벗어나지 못한 상황입니다. 매출액은 2017년부터 연평균 147.9% 늘어 지난해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적자의 경우, 지난 2018년 73억4900만원 순손실 뒤 2019년 -139억5500만원, 2020년에도 -106억11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맥주는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해 내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후 13~14일 일반 청약을 받고, 오늘 25일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217억~242억원입니다. 공모주식 수는 836만2000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600~2900원입니다.
제주맥주는 조달 자금 가운데 77억원을 시설투자에, 20억원을 운영자금에 활용할 계획이며 67억원은 채무상환에 쓸 예정입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양조장 설비 및 인력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4대 맥주회사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주맥주는 크래프트 맥주를 제조·수입 및 유통하는 업체로 관련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7년 5.1%에서 지난해 28.4%까지 확대됐습니다.
매출액은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지만 아직 적자에선 벗어나지 못한 상황입니다. 매출액은 2017년부터 연평균 147.9% 늘어 지난해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적자의 경우, 지난 2018년 73억4900만원 순손실 뒤 2019년 -139억5500만원, 2020년에도 -106억11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제주맥주는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해 내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후 13~14일 일반 청약을 받고, 오늘 25일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217억~242억원입니다. 공모주식 수는 836만2000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600~2900원입니다.
제주맥주는 조달 자금 가운데 77억원을 시설투자에, 20억원을 운영자금에 활용할 계획이며 67억원은 채무상환에 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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