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송유관 마비 주범은 해킹조직 다크사이드"
SBS Biz 장가희
입력2021.05.10 11:39
수정2021.05.10 11:42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시스템을 해킹해 송유관 가동을 중단시킨 이들은 '다크 사이드'로 알려진 해킹 범죄 조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다크사이드는 대기업 등을 노린 해킹으로 얻어낸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해커계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조직입니다. 실제 이들은 병원이나 요양원, 교육기관 등은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다크 사이드는 이번 공격의 주체라고는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도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지만 공격의 주체나 요구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중요 파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지난 7일 사이버 공격으로 IT 시스템이 피해를 당해 모든 송유관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부 소형 송유관은 재개했지만 핵심 라인은 여전히 가동이 멈춰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국제유가가 급등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크사이드는 대기업 등을 노린 해킹으로 얻어낸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며 '해커계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조직입니다. 실제 이들은 병원이나 요양원, 교육기관 등은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다크 사이드는 이번 공격의 주체라고는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도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지만 공격의 주체나 요구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중요 파일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지난 7일 사이버 공격으로 IT 시스템이 피해를 당해 모든 송유관 시설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부 소형 송유관은 재개했지만 핵심 라인은 여전히 가동이 멈춰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국제유가가 급등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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