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석달만에 또 사망사고…끊이지 않는 산재 소식
SBS Biz 김정연
입력2021.05.10 11:23
수정2021.05.10 13:43
[앵커]
산업현장 안전 관리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끊기질 않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주말 사이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김정연 기자, 주말 새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사망사고가 또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지난 8일 아침 8시 40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40대 근로자 장 모 씨가 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 씨는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소속 용접보조공으로 당일 용접 작업을 위해 원유 운반선 탱크에 올라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앵커]
현대중공업 사망사고는 석 달 전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지난해 질식과 추락 사고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고용노동부의 특별 근로감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5일에도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노동부는 다시 집중 감독을 실시했지만 석 달 만에 이같은 산재가 다시 발생한 겁니다.
[앵커]
같은 날 현대제철 제철소에서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죠?
[기자]
네,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40대 근로자 김 모 씨가 가열로 인근 기계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밤중 점검 업무였지만 당시 작업자는 김 씨 혼자였습니다.
김 씨는 가열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사고 직후 동료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산업현장 안전 관리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끊기질 않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주말 사이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죠.
김정연 기자, 주말 새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사망사고가 또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지난 8일 아침 8시 40분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40대 근로자 장 모 씨가 10여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 씨는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소속 용접보조공으로 당일 용접 작업을 위해 원유 운반선 탱크에 올라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앵커]
현대중공업 사망사고는 석 달 전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지난해 질식과 추락 사고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고용노동부의 특별 근로감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2월 5일에도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노동부는 다시 집중 감독을 실시했지만 석 달 만에 이같은 산재가 다시 발생한 겁니다.
[앵커]
같은 날 현대제철 제철소에서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죠?
[기자]
네,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40대 근로자 김 모 씨가 가열로 인근 기계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밤중 점검 업무였지만 당시 작업자는 김 씨 혼자였습니다.
김 씨는 가열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사고 직후 동료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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