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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4주년…“일자리 회복·불평등 해결에 전력”

SBS Biz 정윤형
입력2021.05.10 11:21
수정2021.05.10 11:34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년 기념 특별연설 듣고 왔습니다.

이번 연설의 핵심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문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역시 코로나19 극복이네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나아가 경제회복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는데요,

6월 말까지 1,300만 명 이상에 백신을 접종하고 9월 말까지 접종대상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쳐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 경제가 11년 만에 4%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적극적 확장 재정으로 경제 회복을 이끌고, 방역 안정에 맞춰 과감한 소비 진작책과 내수 부양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투자에 대한 지원, 특히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목표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문 대통령이 남은 1년간 과제로 지적한 것들, 어떤 것이 있나요?

[기자]

문 대통령은 먼저 완전한 경제 회복에 이르는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회복을 꼽았습니다. 

이를 위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예산이 필요하다면 추가 재정 투입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로 발생한 경제적 불평등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고용보험 적용 확대 등을 통한 고용 안전망 강화도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 안정화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는 철저히 차단하고 신혼부부·청년 등 실수요자를 위한 지원은 확대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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