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美CDC 코로나 지침 “비말·입자 공기흡입 감염도 주요 전염”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5.08 11:11
수정2021.05.08 11:1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7일(현지시간) 공기 흡입을 통한 감염을 코로나19의 주요 전염 방식으로 지목했습니다.



CNN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CDC는 개정된 지침에서 "코로나19는 감염된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들어간 비말과 작은 입자를 호흡으로 내뱉을 때 전파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비말과 입자들은 다른 사람이 호흡으로 들이마시거나 다른 사람의 눈, 코, 입에 떨어질 수 있다"며 "어떤 환경에서는 감염자가 만지는 표면이 오염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CDC는 코로나19 감염자로부터 6피트(약 1.8m) 이내에 있는 사람들이 감염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경고했는데, 가까이 있으면 감염자의 비말이나 입자가 다른 사람 얼굴에 떨어지거나 호흡을 통해 신체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이보다는 더 드물지만 좀 더 멀리 떨어진 감염자의 호흡으로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시거나, 비말·입자로 오염된 표면을 만진 뒤 이 손으로 눈·코·입을 만져 코로나19에 걸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NN은 개정된 지침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쪽으로 점차 바뀌어온 CDC의 입장과 궤도를 같이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서주연다른기사
[단독] 발주 공문까지 위조…관광공사 사칭 1억대 피해
"30억 상습체불 호화생활 병원장 구속" 노동부, 강제수사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