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트럼프 정부서 기자 전화 사찰”…법무부 “적법하게 입수”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5.08 11:05
수정2021.05.08 11:07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미국 행정부가 미국의 유력 신문 워싱턴포스트(WP) 기자 여러 명의 통화 기록을 사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P는 7일(현지시간) 정부 서한과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2016년 대통령 선거 시기에 러시아의 개입 의혹과 관련해 비밀리에 WP 기자들의 통화 기록을 확보했고 이메일 기록도 얻으려고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지난 5월 3일 WP 기자 엘렌 나카시마, 그렉 밀러와 전 WP 기자 애덤 엔투스(현 주간지 뉴요커 기자) 등 3명에게 각각 보낸 서한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습니다.
WP는 7일(현지시간) 정부 서한과 관리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2016년 대통령 선거 시기에 러시아의 개입 의혹과 관련해 비밀리에 WP 기자들의 통화 기록을 확보했고 이메일 기록도 얻으려고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지난 5월 3일 WP 기자 엘렌 나카시마, 그렉 밀러와 전 WP 기자 애덤 엔투스(현 주간지 뉴요커 기자) 등 3명에게 각각 보낸 서한에서 이런 사실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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