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IOC위원장에 “코로나에도 베이징올림픽 개최 자신”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5.08 11:01
수정2021.05.08 11:55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8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날 바흐 IOC 위원장과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중국은 IOC의 노력과 오는 7월 도쿄 하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은 IOC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하고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참가를 위해 다양한 방역 지원을 하겠다는 의향도 전달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기 위해 모든 준비 작업을 안정적으로 해나가고 있다"면서 "현재 모든 경기장 건설이 끝났고 경기 조직과 운영 점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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