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품귀로 신차 부족해 미국 중고차값 20% 급등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5.07 15:37
수정2021.05.07 15:37
미국에서 신차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부족해지자,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중고차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신차 생산이 중단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정체됐던 자동차 수요가 늘며 신차 재고가 동이 나 중고차 가격이 작년 대비 21%나 급등했습니다.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Edmunds)에 따르면 평균 중고차 거래 가격은 1년 전 1만4천160달러, 약 1천600만 원에서 지난 3월 역대 최고치 1만7천80달러, 약 1천9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가치 평가 매체 '켈리 블루 북'(Kelly Blue Book)도 미국 시장 중고차는 약 234만 대로 1년 전과 비교해 53만 대 적어 공급이 이미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표 자동차 제조사 포드(Ford)와 '제너럴 모터스'(GM) 등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공장 폐쇄 기간을 5월 말까지 연장한 상태여서 공급 부족상황은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6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신차 생산이 중단된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정체됐던 자동차 수요가 늘며 신차 재고가 동이 나 중고차 가격이 작년 대비 21%나 급등했습니다.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Edmunds)에 따르면 평균 중고차 거래 가격은 1년 전 1만4천160달러, 약 1천600만 원에서 지난 3월 역대 최고치 1만7천80달러, 약 1천9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가치 평가 매체 '켈리 블루 북'(Kelly Blue Book)도 미국 시장 중고차는 약 234만 대로 1년 전과 비교해 53만 대 적어 공급이 이미 부족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대표 자동차 제조사 포드(Ford)와 '제너럴 모터스'(GM) 등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공장 폐쇄 기간을 5월 말까지 연장한 상태여서 공급 부족상황은 더 심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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