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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내년 앱 장터 통해 개인 정보수집 공지 강화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5.07 10:31
수정2021.05.07 10:31

구글이 애플리케이션(앱)의 개인정보 수집내용을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알려주는 새로운 장치를 내년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구글이 앱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이용자들로부터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지 알려주는 '안전 섹션'(safety section)을 앱 장터 구글스토어에 설치해, 내년 1분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안전 섹션은 앱이 데이터를 암호화하는지, 사용자가 정보 공유(허용)를 선택할 수 있는지, 앱을 삭제하면 개인 데이터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앞서 애플은 앱을 처음 실행하면 앱이 이용기록을 추적해도 될지를 묻는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이 포함된 새 아이폰 운영체제(OS) iOS 14.5를 지난달 26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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