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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2.3%↑ 3년 8개월 내 최고 상승률…“기저 효과 영향”

SBS Biz 서주연
입력2021.05.04 11:21
수정2021.05.04 13:37

[앵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는데요.

국제유가가 석유류, 공업제품 가격까지 밀어 올렸습니다.

서주연 기자 연결합니다.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올랐다고요?

[기자]

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로 1년 전보다 2.3% 올랐습니다. 

2017년 8월 2.5% 상승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농산물은 1년 전보다 17.9% 뛰었습니다. 

생육 부진 탓에 팟값은 270% 올랐고 사과 51.5%, 고춧가루 35.3%, 쌀은 13.2% 올랐습니다.

집세는 1년 전보다 1.2% 올랐는데요.

2017년 12월 1.2% 오른 이후 최대 상승 폭입니다. 

특히 월세 상승률은 0.7%로 2014년 10월 0.7% 상승률을 보인 이후 6년 반 만에 최대 증가 폭을 나타냈습니다.

[앵커]

이런 물가 상승률 지표가 기저효과라는 발언이 나왔죠?

[기자]

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번 물가 급등에 대해 오전에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비교 시점인 지난해 4월의 물가가 크게 낮았던 '기저효과' 요인이 크게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내외 경제여건이 확연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3% 중후반 이상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인플레이션 우려, 시장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들이 경제회복 심리를 위축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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