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후계자에 그렉 아벨 부회장”
SBS Biz
입력2021.05.04 07:43
수정2021.05.04 08:12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포드·BMW 전고체 배터리 투자
미래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관련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죠.
이런 가운데 미국 포드 자동차와 BMW가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 파워'에 1억 3천만 달러, 약 1천 5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주도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양사가 밴처 캐피털 볼타 에너지 테크놀로지스가 포함된 시리즈B, 기술 상품화 단계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번 투자로 자체 제조 능력을 확장하고 향후 10년 안에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포드는 1억 8,500만 달러, 약 2천억 원을 들여 전기차 배터리 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미래차 시장의 주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베이, 암호화폐 결제 논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베이가 암호화폐와 대체불가토큰 NFT 관련 다양한 사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베이는 "여러 지불 방식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즉각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외면받던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주류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분석했습니다.
◇ 애플 vs 에픽 소송전 막 올라
애플과 에픽게임스의 소송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에픽게임스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사건의 첫 공판이 현지 시간 3일 열렸는데요.
애플에서는 팀 쿡 CEO가, 에픽게임스는 팀 스위니 CEO가 재판에 참석해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습니다.
양사가 이번 소송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소송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애플의 내부 결제 시스템인 인앱 결제와 앱스토어 문제를 두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어떤 결론이 나든 앱 비즈니스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애플이 패배할 경우 전 세계적인 빅테크 관련 반독점 규제 움직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돼, 관련 기반 수익 사업 모델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지난해 서비스 사업 부문에서 540억 달러의 수익을 냈는데, 소송에서 패할 경우 이러한 사업의 축이 무너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애플은 이미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반독점 문제로 난관에 봉착해 있는데요.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관련 앱스토어 규정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예비 결론을 내렸고, 이와 관련해 애플이 최대 270억 달러, 약 30조 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버핏 후계자에 그렉 아벨
무려 47년째 버크셔해서웨이를 이끌고 있는 워런 버핏 회장의 후계자로 그렉 아벨 부회장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90세인 버핏 회장의 뒤를 누가 이을 것인지, 그동안 추측이 많았는데요.
CNBC는 지난 주말 열린 버크셔의 연례 주주 총회에서 버핏의 '오른팔'인 찰리 멍거 부회장이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멍거 부회장은 "회사가 너무 복잡해 경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질문에 "표면적으로 그리 놀랍지 않다"고 말하며 "그렉 아벨이 버크셔해서웨이의 문화를 지킬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이에 대해 버핏 회장도 "만약 오늘 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내일 아침 그렉이 내 업무를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른 그렉 아벨 부회장은 지난 2018년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자리에 올랐고, 현재는 비보험 부문 자산운용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포드·BMW 전고체 배터리 투자
미래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관련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죠.
이런 가운데 미국 포드 자동차와 BMW가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 파워'에 1억 3천만 달러, 약 1천 5백억 원 규모의 투자를 주도한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양사가 밴처 캐피털 볼타 에너지 테크놀로지스가 포함된 시리즈B, 기술 상품화 단계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번 투자로 자체 제조 능력을 확장하고 향후 10년 안에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포드는 1억 8,500만 달러, 약 2천억 원을 들여 전기차 배터리 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미래차 시장의 주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베이, 암호화폐 결제 논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베이가 암호화폐와 대체불가토큰 NFT 관련 다양한 사안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이베이는 "여러 지불 방식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즉각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외면받던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주류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고 분석했습니다.
◇ 애플 vs 에픽 소송전 막 올라
애플과 에픽게임스의 소송전이 막을 올렸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에픽게임스가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사건의 첫 공판이 현지 시간 3일 열렸는데요.
애플에서는 팀 쿡 CEO가, 에픽게임스는 팀 스위니 CEO가 재판에 참석해 치열한 법적 공방을 벌였습니다.
양사가 이번 소송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소송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애플의 내부 결제 시스템인 인앱 결제와 앱스토어 문제를 두고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는 어떤 결론이 나든 앱 비즈니스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애플이 패배할 경우 전 세계적인 빅테크 관련 반독점 규제 움직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돼, 관련 기반 수익 사업 모델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지난해 서비스 사업 부문에서 540억 달러의 수익을 냈는데, 소송에서 패할 경우 이러한 사업의 축이 무너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애플은 이미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반독점 문제로 난관에 봉착해 있는데요.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관련 앱스토어 규정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예비 결론을 내렸고, 이와 관련해 애플이 최대 270억 달러, 약 30조 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 버핏 후계자에 그렉 아벨
무려 47년째 버크셔해서웨이를 이끌고 있는 워런 버핏 회장의 후계자로 그렉 아벨 부회장이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90세인 버핏 회장의 뒤를 누가 이을 것인지, 그동안 추측이 많았는데요.
CNBC는 지난 주말 열린 버크셔의 연례 주주 총회에서 버핏의 '오른팔'인 찰리 멍거 부회장이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멍거 부회장은 "회사가 너무 복잡해 경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질문에 "표면적으로 그리 놀랍지 않다"고 말하며 "그렉 아벨이 버크셔해서웨이의 문화를 지킬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이에 대해 버핏 회장도 "만약 오늘 밤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내일 아침 그렉이 내 업무를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기 회장 후보에 오른 그렉 아벨 부회장은 지난 2018년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자리에 올랐고, 현재는 비보험 부문 자산운용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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