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플라스틱 줄이고, 업사이클링 늘리고"…고고챌린지 참여
SBS Biz 윤성훈
입력2021.05.03 14:38
수정2021.05.03 14:38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 '고고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님의 제안으로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않을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한 가지씩 약속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입니다.
정의선 회장은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회장은 "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만들어내는 제품을 말합니다.
실제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폐기물과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제품을 선보이는 '리스타일(Re:Style)' 캠페인을 매년 펼치고 있습니다.
또,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확대와 수소캠페인도 그 연장선"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 회장은 김하늘 디자이너와 ESG 분야 소셜 스타트업을 이끄는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를 고고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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