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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뭐샀나] 발빠른 서학개미, 아마존 ‘깜짝실적’ 발표 전 선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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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05.03 07:32
수정2021.05.24 11:01

■ 경제와이드 모닝벨 '서학 개미 브리핑' - 정다인

오늘(3일)도 역시 서학개미가 러브콜을 보낸 종목들 확인해보겠습니다. 

10위의 업스타트홀딩스는 은행과 협력하는 AI 대출 플랫폼입니다.

업스타트에 따르면 대출사업에 AI를 적용한 최초의 회사인데요. 

업스타트 기반 은행은 대출 승인율을 높이는 동시에 손실률을 낮출 수 있고, 대출의 71%가 자동화되어 있다는 게 업스타트의 설명입니다.

지난 1분기에 4조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고 밝힌 반도체 식각장비 분야 최강자인 램리서치는 순매수 금액 6위를 차지했습니다. 

램리서치 CEO는 강력한 팹 투자 환경 속에서 고객의 칩 미세화를 지원하기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크인베스트가 주목하면서 서학개미의 주목도 덩달아 받은 3D 프린팅 업체 나노디멘션이 오랜만에 순위권에 올랐습니다. 

신흥시장에서의 인터넷과 이커머스 기업 성장세에 투자하는 ETF도 차트에 등장했습니다.

작년 11월에 상장된 ETF인데요.

올해 수익률은 아직 마이너스지만, 상장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수익률은 7%대를 기록 중입니다. 

ETF에 포함돼 있는 상위 10개 기업 중 중국의 이커머스 기업이 많은 편인데, 네이버가 그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위는 아마존이었습니다.

역시나 실적이 발표되기 전에 서학개미들이 발 빠르게 매수에 나섰던 것 같죠.

순매수 금액은 2위의 알파벳과 대략 3배나 차이 났습니다.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온 찰리 멍거 버크셔 헤서웨이 부회장이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 수위를 올렸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꺾이지는 않았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 사이 6천만 원 후반대까지 올라왔습니다. 

국제유가는 인도에서의 원유 수요 우려에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원·달러환율은 1,112원 30전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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